시흥대로 고품격 '르네상스 거리'로 변신중

금천구, 주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마무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추진하고 있는 시흥대로 르네상스 거리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시흥대로 말미사거리~독산사거리 환경 개선 사업이 지난해 추진돼 현재 90%이상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1단계로 가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가로미관과 가로환경을 저해하는 전선·전봇대를 지난 4월 모두 제거해 답답하고 혼잡스러운 거리를 시원하고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2단계로 쾌적하고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노후 보도블록 교체, 띠녹지 정비, 가로시설물 공사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흥대로 르네상스 거리 조감도

특히 2단계로 추진중인 보도정비에 있어 한정된 보도공간과 지형상 보도폭이 좁고 경사가 심해 발생되는 통행불편 사항에 대하여는 해결방안이 쉽지 않았으나 구는 보도에 접한 일부 사유지를 건물주 동의 아래 무상으로 보도로 확보, 좁은 보도폭과 횡경사로 인한 보행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이에 따라 그 동안 보도정비는 노후된 보도블록만 교체했던 한계를 넘어 주민과 함께하는 보도정비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금천구가 보도 인접건물 사유지상의 주차장화로 인한 보도블록 파손, 보행장애, 안전사고 위협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좁은 보도폭과 급경사로 인한 보행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건물주들에게 사업취지 설명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동참을 이끌어냄으로써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시흥대로 르네상스 사업 추진 구간

거리환경 개선을 위한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는 9월부터는 그 동안 노력했던 개선 사항이 어우러져 사업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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