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및 프로그램 순매수세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타이어가 올 경영 목표치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다. 이에 더해 외국계 및 프로그램 순매수세가 감지되는 등 수급 상황도 긍정적이다. 27일 오전 10시2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2.43%(120원) 오른 5050원을 기록하며 3 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0만여주 수준이다. 외국인 및 프로그램 순매수세가 눈에 띈다. 이 시각 매수 창구 상위 5위사에 CS(5030주)가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계 창구 순매수세가 1만1270주로 집계되고 있고 프로그램 순매수세도 9780주다. 윤필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금호타이어의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투자 주의를 당부하면서도 "회사 방문 결과 올해 경영 목표인 매출액 2조5000억원과 영업이익률 6%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내수와 북미시장의 교체용 타이어에 대한 수요 증가와 원재료 투입원가 하락 등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 개선 지속성에 대한 요건과 관련 윤 애널리스트는 "내수 교체용 타이어 시장점유율 회복과 해외 자회사의 턴어라운드 등이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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