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부증권은 27일 동아제약에 대해 하반기 파이프라인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신약 파이프라인 이슈가 풍부한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인 DA-7218"이라며 "8~9월경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실패 리스크가 크지 않고,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개발해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김 애널리스트는 "임상을 담당하는 미국의 Trius사는 지난 3일 나스닥 상장을 통해 주당 5달러씩 1000만주, 총 5000만달러를 확보해 임상 3상 비용도 준비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동부증권은 ▲자체 신약과 제네릭, 라이선스-인 품목으로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GSK와의 제휴로 추가적인 시너지효과 기대된다는 점 등을 동아제약의 강점으로 꼽았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