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 화려한 ‘수상공연’ 첫선

부여 ‘사마이야기’와 공주 ‘사비미르’ 주요장면, 출연진 등 언론에 일부 공개

2010세계대벡제전의 주요 수상 공연작품인 '사마이야기'와 '사비미르' 주요 장면이 공개 됐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2010세계대백제전의 수상공연 시리즈 ‘사마이야기’와 ‘사비미르’ 주요 장면 일부가 행사개막에 앞서 언론에 공개됐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는 개·폐막 공식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주·부여 수상공연, 퍼레이드교류왕국 등 9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실행용역보고회를 이날 오전 충남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충남도 및 각 시·군 담당공무원,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세계대백제전의 수상공연인 ‘사마이야기’와 ‘사비미르’가 10분 안팎의 주요 장면들을 공연한 것.수상공연은 공연과 영상, 음악과 소품, 의상, 분장이 완성된 가운데 비주얼영상과 스케치중심의 핵심장면들이 전달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연배우가 공연하는 핵심장면을 조직위원회가 공개했다.

특히 부여 수상공연 ‘사비미르’(한예종 제작, 총감독 윤정섭, 연출감독 김광림)는 주연배우 가물왕자(이두희 분)와 미르공주(박민정 분)가 등장한 가운데 제1장 ‘화합과 연희’ 중 한 장면인 미르공주와 가물왕자의 러브테마가 공개됐다. 또 ‘사마이야기’(FM 커뮤니케이션즈 제작)는 사마(민영기 분)와 고마(서정현)가 전격 공개돼 왕의 시해와 고마의 죽음 등 3개의 핵심 장면들이 재구성된 가운데 음악과 퍼포먼스위주의 시연으로 이뤄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 최대역작으로 손꼽힐 수상공연을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의 판타지가 언론에 일부 공개됨으로써 세계대백제전의 사전붐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계대백전을 앞두고 출연배우들이 리허설에 열중하고 있다.

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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