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향토자원 발굴 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에 숨어있는 향토자원에 대한 조사가 다음달 1일부터 이뤄진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브랜드 창출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통문화나 경제적 이용가치가 있는 유·무형 향토자원을 조사해 명품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를 위해 9월부터 조사요원 21명과 향토자원에 대해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관리요원 2명이 5개 조사반을 구성,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답십리 고미술 거리, 세종대왕기념관 등 동대문구 대표 명소를 비롯 각종 문화재, 유적지와 지역 곳곳을 다니며 미기록 상태의 숨어있는 향토자원을 발굴, 조사하게 된다.현장을 방문해 조사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명품화 가능성에 따라 핵심?유망?잠재자원으로 분류해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경제적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핵심 향토자원을 중심으로 지적재산 등록, 전략적 마케팅 추진을 통해 상품화와 관광자원화를 하게 된다.유덕열 구청장은 “서울약령시, 영휘원?숭인원 등 문화자산이 풍부한 동대문구의 강점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쉬는 동대문구의 명성을 되찾아야 할 때”라면서 “이번에 조사된 향토자원 가운데 명품화가 가능한 자원을 발굴해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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