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자사주 매입 일단락..반등 성공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차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19일 오전 10시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보다 3000원(2.27%)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초 이후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약세를 보여왔다. KB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차가 2000년 이후 임직원 보상 등을 위해 네 번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이때마다 주가는 코스피 대비 12~15% 하락했다"며 "최근 2주일간 13.7%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자사주 매입에 대한 시장의 학습효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고 있고 신차출시와 GM재상장 등 긍정적 시그널이 있는만큼 비중확대 전력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자사주 매입이 일단락되고 있고 그간 기관이 집중매도하면서 자동차주 편입 비중이 낮아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시적인 수급의 문제였다면 지난 1년8개월 간의 강한 우상향 추세가 무너질 이유는 없다"고 진단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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