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도 키보드 이용하세요'

다음, 한글 입력 가능한 가상 키보드 서비스

다음 가상 키보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아직 국내 도입되지 않아 한글 키보드가 적용되지 않는 아이패드에서 편리하게 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한글 입력이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다음 검색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상 키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가상 키보드’ 서비스는 현재 국내 출시되지 않아 한글 키보드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패드에서 다음에 접속할 경우 이용 할 수 있다. 한글 입력이 지원되지 않는 해외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는 통합검색창 옆에 위치한 ‘한글 입력기’ 버튼을 누르면 언제나 이용 가능하며, 해외 이용자들은 영어로 검색된 화면 옆에 나타나는 '한글 입력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때 우측에 한글 키보드가 별도로 제공된다.특히 일반 PC와 아이패드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키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PC보다 스크린 크기가 작은 아이패드에는 키보드 자판 크기를 확대해 입력의 편의성을 높였다.이밖에 다음은 향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초성 검색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초성검색은 ‘ㅅㄴㅅㄷ'와 같이 검색어의 초성만 입력해도 ‘소녀시대’를 자동으로 제시해줘 이용자가 일일이 검색어를 입력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현재 이 기능은 모바일웹(t)에 적용됐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한글 입력에 어려움을 겪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아직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아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 아이패드 이용자에게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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