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안준다고...” 양주 훔친 여종업원 덜미

천안서북署, 유흥업소 종업원 3명 검거…100여만원 어치 훔친 뒤 모두 마셔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월급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일하던 유흥업소에 들어가 양주 등을 훔친 여종업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원구)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K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임 모씨(28·여) 등 3명은 업주가 월급을 제때 주지 않고 문을 닫은 채 연락이 두절되자 지난 6월 30일 새벽 2시께 주점에 들어가 못된 짓을 저질렀다.그들은 보관 중이던 양주, 음료수, 안주 등 100만원 상당을 자신들의 승용차를 통해 훔친 혐의다. 이들은 업주로부터 개인당 약 200만원의 월급을 받지 못한 상태로 훔친 양주 등은 모두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의 CC(폐쇄회로)TV자료 등을 분석, 이들을 붙잡았으며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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