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노인의 정체

<노인의 정체>어느 날 예수님과 모세와 한 노인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 먼저 예수님께서 치셨다. 공은 약간 슬라이스 성으로 날아가 호수에 빠졌다. 예수님께서는 주저하지 않고 호수 위를 걸어 올라가시어 물 위에서 다시 그 공을 치셨다. 이번에는 모세 차례였다. 모세가 힘껏 티샷을 날렸다. 공은 역시 슬라이스 성으로 날아가 또다시 그 호수에 빠졌다. 모세는 그 호수 앞에 가더니 호수의 물을 갈라버렸다. 그러고는 갈라진 호수 바닥에서 공을 찾아내어 힘껏 쳐 온그린에 성공했다. 모세는 의기양양했다. 이번엔 마지막 남은 노인이 티 샷을 했다. 공은 힘없이 날아가 돌돌 굴러 아까 모세와 예수님께서 공을 빠뜨렸던 그 호수에 빠졌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공을 물속에서 럭비공만한 붕어가 삼켰고, 그 붕어를 다시 지나가던 독수리가 물었다. 그린 위를 독수리가 날아서 지나갈 즈음 붕어는 골프공을 떨어뜨렸고, 그 공은 데굴데굴 굴러 홀컵에 들어가고 말았다. 정말 기가 막힌 홀인원이었다. 이것을 쭉 지켜본 예수님께서 그 노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발 골프 좀 정상적으로 치세요!"<썰렁한 수수께끼>―이 시대 최고의 팔불출은?→ 지 마누라 보고 흥분하는 놈. ―비아그라의 출현으로 얻는 이득은?→ 남자는 고생이 곱절로, 이득을 얻는 건 오직, 여자뿐. ―새신랑과 안경 낀 사람의 공통점은?→ 벗으면 더듬는다. ―흔들 때 쾌감, 쌀 때 허무한 것은?→ 고스톱. ―노인이 되면 정말 자신이 없어지는 것은?→ 바늘구멍에 실 꼽기. ―남자들이 축구, 농구, 골프 같은 운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본능적으로 넣는 걸 좋아하기 때문.<ⓒ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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