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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에서 이승기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수진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단아하고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왔다면 '여친구'에서는 이승기(대웅 역)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를 노련하게 관리하는 주목받는 신인 연기자 은혜인으로 등장한다. 작품에서 박수진이 맡은 은혜인은 대웅과 미호(신민아 분) 사이에 갈등을 조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여줄 캐릭터로 스토리의 축을 이룬다. 부러질 듯 가녀린 외모로 대웅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은 혜인은 어느날 불쑥 나타난 미호의 등장에 질투심을 느끼고 둘 사이를 방해하기 시작하는 것.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은혜인으로 분한 박수진은 '여친구'에서 그간의 이미지를 탈피해 연기자로써의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박수진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많은 연습과 준비를 했다. 이제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연기자로써의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승기, 신민아, 효민 등 젊은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선후배를 떠나 친구, 동료 같은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어 편하다. 서로 조언해주며 촬영을 하고 있어 재미있는 것 같다" 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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