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판매 부진+원가부담.. 투자의견↓<신한투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6일 라면 판매량 부진과 부재료비 등 원가부담 인상으로 농심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28만원에서 2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2분기 라면 내수와 스낵 매출 감소로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 "주력인 라면매출의 부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체 라면 출하량 증가률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과 경쟁사의 할인정책 등으로 농심의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한 팜유 등 부재료비 등 원가부담 인상 요인과 프리미엄면 확대에 따른 판관비의 증가로 향후 실적추정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농심의 올해 실적은 매출 189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이며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0.6%, 16.8% 내렸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현정 기자 alpha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