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에 국내 첫 매장 오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LG패션이 이태리 잡화 브랜드 '오로비앙코(Orobianco)'를 국내에 본격 수입한다.LG패션은 올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로비앙코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오로비앙코는 패션에 민감한 30~50대 중상류층 전문직 고객들을 타겟으로 현재 바니스(Barneys), 이세탄(Isetan), 유나이티드애로우(United Arrow) 백화점 등 전세계 수십여개국 고급 백화점과 액세서리 편집숍에 입점해 매년 50%가 넘는 폭발적인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유니섹스, 트래블, 액세서리 라인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폭넓은 상품 구성과 디자인, 색상은 물론 부자재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오더 투 메이드 프로그램'은 이 브랜드의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LG패션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LG패션 서관, 신세계 본점 라움(RAUM),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로비앙코 매장을 열 계획이다.가격은 캐주얼 라인을 중심으로 40만원 안팎의 비교적 저렴한 제품부터 100만원을 넘는 여행용가방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LG패션 수입사업부 오원만 상무는 "오로비앙코가 내놓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의 잡화제품이 최근 패션을 통해 자신을 차별화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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