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다날, 반기 매출 407억원..전년비 감소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휴대폰결제업체 다날이 13일 반기 매출 407억, 영업이익 4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결제 사업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7%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으나 콘텐츠 사업부문에서 진행한 신규사업에 투자비용이 발생,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5%,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해외 법인에서 발생한 지분법 손실 반영도 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날 측은 "해외 법인의 투자 부담 등으로 기대만큼의 실적은 얻지 못했지만, 초기 투자는 다날의 성공적인 해외 사업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난 5월 말부터 실시한 미국 내 휴대폰결제 서비스가 현지 콘텐츠 제공업체(CP)와 고객들에게 점차 호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18분 현재 다날은 전거래일대비 1.99% 하락한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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