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다발지역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오는 10월 초 수원화성 동삼치 앞 1350㎡ 녹지공간으로 변모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민원 다발 지역이 시원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경기도 수원시는 주민불편으로 각종 민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수원화성 동삼치 앞 팔달구 지동 307-24번지 일원 1350㎡ 면적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당초 주거용 건물들이 있었으나 지난해 5월 건물철거 후 공터로 남아있으면서 무단주차, 먼지발생, 쓰레기무단투기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곳이다. 수원시는 불편 해소를 위해 공원조성, 주차장 설치 등 인근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결책을 고심했으며, 인근 주민들과의 형평성문제와 이곳이 수원화성 주변의 문화재보호구역임을 감안해 녹지공간 조성으로 결론을 내렸다, 수원시는 현재 수원화성 성곽부터 지면까지 경사면으로 만들기 위해 흙쌓기 공사를 하고 있으며 흙구입 비용 예산절감을 위해 창룡문사거리 입체화공사현장에서 나온 흙을 이용하고 있다. 흙쌓기 공사가 완료되면 잔디와 산철쭉을 심어 10월초까지 녹지공간으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을 아름답게 유지하고 그동안의 주민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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