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362만주 보호예수 해제 장기투자자 호재 '매수' <HMC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11일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강영일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재무투자가가 보유한 362만주(19.9%)에 대한 보호예수 해제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장기투자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여타 부품업체 보다 높은 valuation을 적용하는 이유는 기술력이 높고, 매출처가다변화돼 있다"고 덧붙였다.HMC증권은 만도가 생산하는 샤시 부품은 자동차 부품 중 파워트레인 다음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전장화를 통한 안전성 강화 또한 샤시 제어를 통해 이뤄지며 만도의 샤시 전장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선발업체인 보쉬와의 격차도 5년 정도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전장품을 구성하는 3대 요소인 Sensor, ECU, Actuator에 대한 내재화도 진행 중이다. 독일의 Hella사와 합작한 만도-헬라 일렉트로닉스(MHE)를 통해 Sensor와 ECU를 공급 받을 예정이며, 대표적인 Actuator인 모터 대한 내재화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부품업체는 매출처가 다변화될수록 높은 valuation을 받는다. 만도는 현대차 그룹에 대한 매출비중이 지난해 61%에서 2013년 50%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HMC는 전망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초희 기자 cho77lov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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