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차가 입찰제안서 마감을 앞두고 반등세다. 르노-닛산 등 3~4개 업체가 입찰 제안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매각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일 대비 0.66%(100원) 오른 1만5250원을 기록하며 3 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33만주 수준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이날 중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르면 오는 1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알려진 인수금액은 6000억원 수준으로 르노-닛산, 인도 마힌드라 및 루이아그룹 등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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