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기자
미국 전력생산량과 GDP 변동추이 (제공:현대선물)
폭염과 혹한 등으로 인한 냉난방 전력 수요의 급증도 수요측면에서 탄소배출권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에 의한 급격한 기온 변화는 전력수요를 수반한다. 오랫동안 폭염이 발생할 경우 전력수요가 증가해 석탄 및 가스의 가격상승을 촉발하게 되고 결국 탄소배출이 증가해 배출권 상한제한(cap)초과로 이어진다.이에 따른 탄소에 대한 헤지수요의 증가는 유럽연합 탄소시장에서의 할당배출권(EUA) 및 청정개발체제를 통해서 얻는 배출권(CER)의 가격을 끌어올린다. 경기관련 펀더멘탈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변수이나 폭염 및 혹한의 경우는 대표적인 외생변수로 탄소배출권의 가격을 급등시키는 요인이다.전력생산에 이용되는 석탄과 가스의 가격차도 탄소배출권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석탄가격이 저렴할 경우 석탄에 대한 수요우위로 이산화탄소 발생 증가와 함께 탄소배출권의 가격을 높게 만들 수 있다.(현대선물(주) 금융공학팀 김태선부장 제공)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