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한화 투수 류현진 선수가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9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는 한국야구기자회와 온라인 팬투표로 실시한 2010 프로야구 ‘7월 이달의 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 결과 한화 류현진 선수가 기자단투표 22표와 온라인 팬투표 3표를 합산한 25표 가운데 15표(60%)를 득표하여 5표에 그친 기아 이용규 선수를 제치고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한 류현진 선수는 7월 총 5경기에 등판하여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과 탈삼진 35개를 기록하며 다승, 방어율 1위에 올랐고 지난 2009년 8월 19일 대전 삼성전부터 현재까지 28경기 연속 퀄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기록을 이어오며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류현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될 예정. 이에 류현진 선수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출신 중학교인 동산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류현진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상이기도 하지만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더욱 값진 것 같다.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모교에 방문하고 싶고 앞으로 남은 경기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사진출처. 한화이글스 홈페이지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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