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日증시, 日투자자 팔고 외국인 샀다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지난달 일본 소액 투자자들이 4개월래 처음으로 일본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3개월만에 일본 주식을 순매입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증권거래소를 인용, 지난달 일본 개인 및 소액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3431억엔 순매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4~6월 동안에는 1조1600억엔을 순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외국인 투자자들은 3개월만에 순매입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엔화 강세로 인해 기업들의 수익률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로 순매입 규모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7월 순매입 규모는 2314억엔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닛케이225지수는 전월대비 154포인트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예상치 보다 양호한 유럽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로 인해 한 때 9700선에 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진한 경제지표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깊어지면서 닛케이지수는 910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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