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신동은 5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원래 나는 개그맨 파트로 뽑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갑자기 나를 뽑아주신 분이 다른 곳으로 가시게 돼 갑자기 오갈 데가 없어졌다"며 "그런 저를 이수만 대표님께서 보더니 '저런 애 슈퍼주니어에 있으면 좋겠네'라고 말씀하셔서 얼떨결에 슈퍼주니어에 합류하게 됐다"고 슈퍼주니어 멤버가 된 배경을 밝혔다. 신동은 "슈퍼주니어 사진이 공개된 후 팬들이 나를 보고 실력파 가수라고 짐작하더라. '얼마나 노래를 잘하길래 저 틈에 껴있는거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나를 TV로 보신 개그우먼 안선영의 어머니께서 '정원관은 어떻게 늙지도 않니'라고 말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음, 티아라 지연, 홍진영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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