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 SC팅크그린 흡수합병..우회상장 추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디스플레이용 소재 생산업체 이그잭스(대표 조근호)는 신재생에너지 업체 SC팅크그린을 흡수합병해 우회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조근호 대표는 "보통 증시에서 우회상장기업이 일반투자자들의 기대를 지나치게 부풀리고, 정작 실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한 것과 반대로 탄탄한 매출 구조와 인쇄전자사업 분야를 기반으로 우회 상장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그잭스는 기존 화학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전도성 잉크를 개발, 프린팅RFID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RFID 전담팀을 구성해 연구개발에 주력, 작년 7월에는 100여억원을 투입해 천안 2공장에 세계 최초로 프린팅 RFID 일괄생산라인을 구축했다.SC팅크그린은 폐기물을 열분해해 수소와 전기, 가스, 스팀에너지 등의 에너지를 회수하는 기업으로 이번 합병을 통해 인쇄전자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한편 이그잭스와 SC팅크그린의 합병 비율은 2.908대 1이며, 합병후 자본금은 약 95억원, 주식수는 1906만주(잠정)가 된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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