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급락..코스닥 낙폭 확대

외인 순매도 전환에 수급 불균형..개인 나홀로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조차 순매도 전환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2포인트(-0.94%) 내린 475.0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2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32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250원(-5.29%) 내린 4만250원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셀트리온(0.77%)에 내줬다. OCI머티리얼즈(-3.65%)와 CJ오쇼핑(-3.28%), 메가스터디(-6.28%), 주성엔지니어링(-4.22%), 성광벤드(-3.19%), 에이스디지텍(-3.23%)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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