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 7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7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4596억원으로 지난 6월(4343억원)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3619억원)에 비해서는 27% 증가한 것으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의 상승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또한 7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3340억원으로 지난 6월(3015억원) 보다 11%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2788억원)에 비해서는 20% 증가했다.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6월의 1만 917명에서 7월에는 1만1097명으로 2% 증가했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 이사철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세거래가 줄어들면서 보증공급이 보합세를 보였다"며 "이사 성수기인 가을까지는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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