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MBC '동이'가 시청률 20%대 초반에서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동이'는 21.5%(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27일 방송분 25.7%와 비교했을 때 4.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동이'의 하락은 최근 여성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최철호 사건이 악재로 작용했다. 최철호는 드라마에서 유배를 떠난 것으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또한, 장희빈이 하차하고 동이는 원자를 얻어 행복한 내용이 계속되자, 드라마에서 긴장감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적어졌다는 지적도 있다.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물놀이 야영을 떠나거나, 심야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동이'의 상승을 막은 이유 중에 하나다.동시간대 방송된 KBS '구미호여우누이뎐'은 10.2%, SBS '자이언트'는 19.2%를 기록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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