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아리 학생들, 전세계 독도홍보활동 전시회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서울대의 한 동아리 학생들이 1년 가까이 전 세계를 돌며 독도와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돌아와 관련 기록을 전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서울대 측은 세계 18개국에서 독도와 대한민국을 홍보한 서울대 도전동아리 ‘독도레이서’의 활동기록을 1일부터 10일간의 지하철역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상엽(중어중문학과 4학년)씨 등 이 동아리 소속 학생 7명은 지난 323일 동안 세계 18개국 30개 도시를 방문해 ▲주요 대학 독도세미나 ▲길거리 공연 및 홍보 ▲한글학교 방문 2세 독도교육 ▲월드컵, 국제마라톤 등 축제 및 행사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국내활동을 포함한 약 500일 간의 홍보 기록을 1일부터 5일간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에서, 6일부터 5일간 지하철 2호선 메트로 전시관에서 전시한다. 또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에는 독도입도 행사를 열고 전 세계에서 수집한 독도지지발도장을 독도경비대와 독도박물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독도레이서 측은 “독도레이서가 거쳐 간 곳마다 대한민국과 ‘독도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또 다른 일꾼들이 씨앗을 파종할 수 있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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