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심사 서운하다' 前 구로구의장 자살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구로구의회 전 의장인 윤주철씨가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경찰은 2일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구로5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윤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서에는 "선거에 떨어질 줄 몰랐는데 낙선해 심적으로 괴롭다. 부당하게 공천 심사한 지역위원장에게 서운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씨는 구의원선거가 처음 시행된 1991년 전국 최연소로 당선되고서 내리 5선에 성공한 최장수 의원으로 2001년에는 구로구의회 의장을 맡았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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