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인형극 감상
인형극은 아이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동과 낯선 사람이 아이를 유인하는 상황극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강동구 보건소는 지난 6월 말부터 매주 월요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시간을 마련, 아이가 자신의 소중한 몸을 인지하고 위험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성범죄 예방 인형극’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은 성개념도 익히고 위험상황 시 대처방법과 긴급전화 외우기(아동보호전문기관 ☎1577-1391)를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우리 몸은 소중해요’)로 익혀도 보고 대처방법을 직접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와 함께 강동구보건소 내에 있는 어린이 건강동산에서는 ‘보건체험교육’이 마련돼 있다.'엄마의 방'
선생님 지도 아래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학습을 통해 성교육이 이뤄진다. 태아영상을 보며 포근한 엄마의 뱃속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엄마의 방’, 남녀의 생식기 차이점을 알아 보고 우리 몸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우리는 서로 달라요’, 여러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등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 이번 인형극은 강동구보건소(☎2224-0765)와 NGO단체 굿네이버스 서울강동지부(☎474-1391)가 연계,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4~7세 보육시설 어린이와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해 40분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보건과 정진숙 팀장은 “성학대 예방 인형극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되며 아이들에게 성교육은 물론 아동 성범죄 증가로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성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9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강동구보건소 어린이 건강동산에는 흡연 ,음주 예방, 영양과 비맘, 안전과 성장, 개인위생, 성교육, 아토피 예방교육 등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테마별 콘텐츠로 구성된 놀이형식 체험건강 교육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