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혼조 마감...英 1.05%↓ 獨 0.22%↑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30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소식으로 혼조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5.93포인트(-1.05%) 빠진 5258.02를 기록하며 사흘째 하락했다. 프랑스 CAC409 지수는 전일보다 8.77포인트(0.24%) 떨어진 3643.1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13.27포인트(0.22%) 오른 6147.97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이 2분기 GDP 성장률이 2.4%에 그쳤다는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시장 전망치 2.6% 증가에 못미치는 수준은 물론, 지난 1분기 성장률이 당초 2.7%에서 3.7%로 상향조정되면서 성장 감소폭은 더욱 커졌다. 7월 시카고 지역의 경제활동이 제조업 경기 회복에 힘입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하락폭을 줄였다.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는 2분기 손실규모가 예측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9.1% 급등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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