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훈기자
다국적 제약사 한국 MSD 직원들이 콜레스테롤과 탈모검사를 받고 있다. MSD는 직원 중 탈모가 가장 심각한 3명을 뽑아 1년 동안 탈모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다.
영국계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자궁경부암백신인 ‘서바릭스’를 출시하면서 직원 본인 혹은 가족이나 친척 중 1인까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줬다. 600명이 혜택을 받았다.병원에서 45만원 정도 드는 백신이라 회사가 2억7000만 원 정도를 투자해 직원과 가족의 자궁암 공포를 해결해준 것이다. 이외에도 GSK는 매년 병원을 지정해 직원 및 가족들에게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최근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출시한 한국화이자도 무료 접종을 지원해준다. 자녀를 둔 직원이라면 올 연말까지 접종비용 전액을 보조하는 프로그램이다.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인만큼 보건의식이 앞서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을 생산하는 한독약품은 자발적으로 시행하던 금연 캠페인을 최근 ‘의무’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은 회사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향후에도 전문성과 재미 요소를 가미한 임직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건강하고 좋은 일터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강경훈 기자 kwk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