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하계 포럼서 여성 리더쉽도 강조..기업들에겐 적극적인 M&A 주문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날 회장은 격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대한민국이 '황금 시기'를 맞고 있다고 30일 역설했다.김 회장은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현재의 금융 중심적인 서구 자본주의 시대가 쇠퇴하면서 아시아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우리가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익사이팅한 시대는 이제 더 이상 유럽과 미국의 것이 아니고, 주역은 바로 아시아"라면서 "중국에 자본과 기술이 들어가고 우리 시장과 노동력을 원하고 있어 동반상승을 할 수 있는 골든 기회"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또한 인터넷의 발달로 지식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여성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터넷 혁명으로 지식 산업 시대에 진입하면서 여성의 직관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남녀가 서로 보완해 일한다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김 회장은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제기하면서 '여성 리더쉽'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이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김 회장은 "(신세대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가상공간에 들어가 있다"면서 "그것이 미래이며, 그런 아이들이 우리 미래의 기업 환경을 바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회장은 최근 중국 기업이 볼보를 인수한 사례를 들며 "유럽 등에는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이 지리멸렬하고 있는데 적극적인 기업 사냥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기업들이 보다 공격적으로 M&A에 나서줄 것도 주문했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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