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조성훈 기자]애플이 '아이폰4' 출시를 위해 전파연구소에 형식승인을 신청해 빠르면 8월초, 늦어도 9월말까지는 '아이폰4'가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9일 애플이 전파연구소에 전자파적합등록 및 형식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소는 애플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서류 등을 심사한 후 기술적 문제가 없을 경우 5일 이내(다음주 초)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KT는 애플이 형식승인을 마무리짓는대로 아이폰4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남은 것은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4에 전파연구소의 인증마크와 코드 등을 제품 생산공정에 반영하는 일이다. 최소 2~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같은 절차를 고려할때 애플 아이폰4의 국내 출시는 빨라야 8월말에서 9월초라는 것. 아직 공급물량이나 조건 등에 대한 세부적인 협상 절차도 남아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 KT관계자는 "과거 아이폰3GS역시 인증획득은 6월께 이뤄졌지만 실제 출시는 11월말에야 됐다"며 "앞서 밝힌대로 9월중 출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진규 기자 aeon@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명진규 기자 aeon@정보과학부 조성훈 기자 sear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