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7·28재보선 서울 은평을 지구 당선으로 4대강 관련주와 철도주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28분 현재 대운하 관련주는 동신건설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이화공영이 전날보다 630원(12.20%) 오른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특수건설, 삼호개발, 삼목정공, 홈센타가 10%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자연과환경, NI스틸, 울트라건설도 강세다. 철도관련주도 세명전기가 90원(1.67%) 오른 5480원을 대호에이엘이 45원(1.81%) 오른 2535원을 나타내고 있다. 그 외에도 대아티아이, 삼현철강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의 강세는 이 전 최고위원의 복귀로 대운하와 대륙철도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현 정권의 실세라고 불리는 그는 '대운하 전도사'를 자청하며 대운하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철도를 연결하는 구상인 '동북아 평화번영 공동체 방안'을 내세워 왔다. 지난 13일에 이 전 최고의원은 중앙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대륙에)철도와 도시를 수출해서 우리나라의 문화, 경제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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