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소비심리 악화..3주래 최대 낙폭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밑돌면서 에너지 수요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48달러(1.9%) 내린 배럴당 7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유가는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54.3보다 하락한 50.4로 발표되면서 장중 2.7% 빠진 배럴당 76.88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필 플린 PFG베스트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경제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인해 유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안혜신 기자 ahnhye8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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