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금융시스템 개혁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오바마 행정부가 내달 17일로 예정된 컨퍼런스에서 주택금융시스템 수정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검토 등을 포함해 내년 1월까지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27일(현지시간)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 주택금융 시스템의 앞날은 경제 회복뿐 아니라 주택 소유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해 모기지 대출 연체가 증가하면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지난 2008년 결국 파산했다. 미 정부는 지난 2008년 두 기관을 사실상 국유화하고 현재까지 14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가이트너 장관은 "정부는 납세자들을 보호하고 관련 업체들을 감시하며, 장기적으로 주택 시장의 건전성과 나아가서는 미국 경제 회복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종합적인 법안 개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4월 재무부와 주택도시개발부는 주택금융시스템을 어떤 방식으로 개혁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구한 바 있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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