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호실적 딛고 오름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현대건설이 오름세다.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 보다 800원(1.28%) 오른 6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건설은 전날 2분기 매출액 2조5506억원, 영업이익 1594억원, 순이익 2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보다 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 증가했고 순이익은 121% 급증했다.이에 증권가 호평도 쏟아졌다.허문욱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상반기에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부진했던 해외사업의 매출 기여율이 50%대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되겠다"고 전했다.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매출원가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매출이 증가해 영업이익 증가가 이어지겠다"며 "하반기 인수합병이 진행됨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고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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