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밭대 문화예술관서 취임식…“사업형 산학협력 바꾸는 산학협력단 체제 손질”
이원묵 한밭대 총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국립대인 한밭대학교 제6대 이원묵 총장(58)이 26일 한밭대 문화예술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이 총장은 지난 4월8일 치러진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뽑혀 임명절차를 거친 뒤 지난 6월19일 국무총리실에서 대통령임명장을 받았다. 이 총장 임기는 2014년 7월19일까지 4년간이다. 이 총장은 취임식에서 “산업체와 대학이 상생하는 수익을 만들어내야 하는 신개념의 수익형 산학협력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밭대의 기존 산학협력단 체제를 정비하고 전체 범위적 산학협력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신개념 수익형 산학협력 모델’로 전국 ‘산학협력 1위 대학’ 목표를 확대·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 취임식 모습.
특히 산학협력의 P-P-P(Practical, Profitable, Premier)체제를 들여와 ▲현장형 산학협력 ▲수익형 산학협력 ▲수월성 산학협력 프리미어(Premier) 한밭을 갖출 예정이다. 기존의 관리형 산학협력에서 사업형 산학협력 바꾸는 산학협력단 체제를 손질한다는 것. 취임식엔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남인식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김승수 한밭대학교 총동문회장, 충남대학교 송용호 총장 등을 비롯한 대학 총장과 내·외빈들이 참석했다.한편 이 총장은 충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미국 University of Califonia, Berkeley Post Doctoral Fellow를 받았다. 한밭대엔 1989년에 부임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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