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봉-앙드레김 등 원로들 투병소식에 팬들 쾌차기원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잇따른 연예계 원로들의 투병소식에 수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쾌차를 기원했다.23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백남봉(71)이 폐암으로 투병해오다 감기로 인해 폐렴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나 일단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75)도 현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앙드레김 측 관계자는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면서 “현재 회복 상태다. 곧 일반 병실로 옮겨질 예정이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일흔을 넘는 고령으로 팬들은 큰 우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에 성공해 상태가 많이 호전된 배우들도 있다. 지난 2007년 6월, 건강하고 밝은 모습만을 보여줬던 가수 방실이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충격을 줬다. 다행히 수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바람대로 최근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또한 감초 조연으로 맹활약한 김인문이 지난 2005년 중풍으로 쓰러졌으나 최근 재활에 성공해 3년 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때문에 백남봉이나 앙드레김도 이들처럼 건강한 몸으로 다시 팬들 곁을 찾아주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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