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한내 둔치에 물놀이 연못,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친환경 주민휴식 공간으로 되살아난 금천한내(안양천) 둔치에 가족을 동반한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경 시설을 조성, 22일 시험가동을 거쳐 23일부터 완전 개장한다.그동안 금천한내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마땅한 물놀이 시설이 없어 금천한내를 이용하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그러나 이번에 수경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어릴 적 동심의 추억과 도심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번에 설치한 수경시설은 잔디만 깔려 있어 주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금천한내 다목적광장 주변 뒤편에 총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폭 3~5m, 수심 0.3~0.5m 하천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시설이다.
금천한내 물놀이 시설
면적은 1100㎡로 물놀이 연못을 비롯 바닥분수 1개 소와 경사계류, 자갈 분수 등을 갖춘 소규모 수경 시설물이다.특히 구는 수경시설을 즐기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아이들인 점에 주목해 물놀이장에 사용될 물의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해 청결을 도모할 계획이다.물놀이장 주변 외로 금천한내에는 이미 조성된 다목적광장, 족구장, 농구장 등 운동시설과 6.03㎞ 자전거도로, 산책로, 인라인 스케이트 도로 등 주민생활체육시설 19종 82개와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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