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진출 5주년 인피니티 '3-3' 비전 제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가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오는 2015년까지 판매량을 3배로 확대하고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3-3" 비전을 제시했다.인피니티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22일 "지난 5년은 전통적인 럭셔리와 다른 '모던 럭셔리'라는 인피니티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였다"며 "향후 5년 내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판매량도 3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인피니티는 지난 5년 간 국내 시장에 '모던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진출 첫 해인 2005년 531대를 판매한 인피니티는 2006년 1712대를 판매했고 1년 만에 222.4%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진출 4년 만인 지난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뒤 지난 6월까지 총 1만2251대를 판매했다. 간판 모델인 G세단(G35, G37)은 출시 이후 매년 베스트셀링 모델 '톱 10'에 꼽히며 엔트리급 럭셔리 세단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인피니티는 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브랜드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근 'All-new Infiniti M' 세단의 성공적인 출시로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피니티는 하반기 풀 사이즈 SUV, All-new Infiniti QX의 출시를 통해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기존 G시리즈와 EX, FX 등 총 7개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인피니티는 오는 24~31일 인피니티 쇼룸을 방문해 시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샴페인 잔 또는 와인 잔을 증정한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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