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고객님이 뭐라고 하는지 들어봐'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신세계백화점, 한국철도시설공단, KB국민은행, 대교, 대한통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 김종립)은 이들 기업이 ‘2010 고객의 소리를 우선하는 기업(VOC-MS)’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의 소리를 우선하는 기업’은 올해 처음 시작한 인증제로 고객의 소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이에 기반해 경영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증은 심사평가기준에 의한 사전진단, 심사위원의 현지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부여된다. 등급도 있다. 운영 수준에 따라 A(Single A), AA(Double A), AAA(Triple A) 등으로 구분된다. AAA등급을 5년 이상 유지 시 ‘World Best VOC-MS’로 선정된다. 올해는 신세계백화점, 한국철도시설공단, KB국민은행 등이 AAA(Triple A)등급을 받았다. 대교, 대한통운은 AA(Double A)를 기록했다. KMAC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과 다양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며 “고객의 소리에 기반한 경영을 시스템화 하고 이를 기업문화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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