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株, 中 철강가격 반등 조짐에 강세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중국 철강가격의 반등 조짐에 철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53분 현재 KRX 철강업종지수는 전일대비 2.86% 오른 1927.09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포스코가 2.62% 오른 5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제철(5.10%) 휴스틸(1.90%) 동양강철(0.27%)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주의 이같은 강세는 중국 내수 철강가격의 반등에 따라 업황 개선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며 "상승국면의 시작 여부를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최소한 유통가격의 저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상해 열연코일 유통가격은 연초 4170위안에서 5월11일 5000위안을 고점으로 4000위안까지 하락한 후 19일, 20일 이틀연속 4250위안으로 반등했다. 한편 철근은 연초 3850위안에서 4월14일 4410위안을 고점으로 3590위안까지 하락한 후 이틀 연속 3630위안으로 반등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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