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SK컴즈가 20일 5%에 육박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이트 검색 점유율을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회사측의 자신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20일 SK컴즈는 전거래일 대비 4.94% 오른 주당 2만2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오름폭은 5.7%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전날 주형철 SK컴즈 재표는 현재 10% 초반대인 네이트의 검색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9월 시맨틱 검색을 도입한 이후 올해 검색 시장 점유율이 12%대에 진입, 지난해 초보다 약 3배가 뛰었다"며 "올 하반기에는 20%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SK컴즈는 3분기 연속 흑자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조만간 발표할 2분기 실적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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