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강의 아래 산모산욕기관리, 신생아관리, 모유수유, 마사지, 아기돌보기 등 산모도우미 활동을 위한 20개 세부프로그램을 교육받았다. 또 산모 식사 차리기, 복부 마사지, 신생아 목욕시키기 등 24시간의 실습과정도 포함돼 있으며 15명 모두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수료생 중 임산부와 가정 사정으로 불참한 3명을 제외한 12명은 관내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체에 취업, 이달말부터 이주여성 산모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모유수유클리닉 등 보건소 관련 프로그램에도 다문화 가족 도우미로 참여한다. 강북구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 보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방문상담, 산모·영유아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의료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