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역에선 스마트폰 무료로 쓴다

대전도시철도공사, KT와 Wi-Fi망(무선인터넷망) 구축…8월 중순부터 서비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전국 지방 지하철 중 처음으로 대전지하철 역사에 Wi-Fi망(무선인터넷망)이 설치돼 무료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대전도시철도공사는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Wi-Fi망(무선인터넷망)을 갖춰 서울과 인천을 제외하고 지방에선 최초로 8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시설공사에 들어가 스마트폰소지자가 지하역사에서 인터넷과 함께 UCC 동영상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서비스 제공 대상자는 KT 가입자로 최근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등으로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KT 이외에 다른 통신사와의 협약도 이 달 중 맺을 방침이어서 하루 1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역사에서 모든 시민에게 인터넷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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