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기자
송도국제학교 전경.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학교가 원서 접수 결과 입학 정원을 초과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국제학교의 운영 법인인 채드윅 인터네셔널 관계자는 이와 관련 15일 "지난달 말부터 엄청난 문의와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1차 마감시한이었던 지난 12일을 전후로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이 원서를 접수했고 그 이후에도 계속 원서가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국제학교 측은 그러나 원서 접수 인원 및 경쟁률, 지원 학생들의 국적, 나이, 성별, 학력 수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개인 정보 보호 및 과열 경쟁 방지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이미 일선 학원에선 송도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5시간 특별반이 편성되는 등 입학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드윅 인터네셔널은 당초 지난 12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하려고 했으나, 영어 번역 등 각종 첨부 서류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는 학부모들의 요청을 받아 들여 원서 접수 기한을 오는 8월 6일로 연장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