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가슴을 지닌 여성이 14일(현지시간)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고.14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안쓰러운 화제의 주인공은 브라질 태생 모델 셰일라 허시(30).그는 지난달 가슴 사이즈를 38KKK로 확대 성형한 뒤 감염증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담당의는 허시에게 세균이 혈류로 침투할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의료진은 허시의 임플란트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심하면 진짜 가슴 조직까지도 제거해야 할 판이다.허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슴을 얻기까지 1억 가까운 돈을 들여 적어도 10차례나 수술 받았다. 실리콘 보형물 양만 3.8리터에 이른다.현재 입원 중인 허시는 숨 쉬기도 힘겨운 듯 “고통이 엄청나다”며 하소연했다고.지난해 아들을 낳은 그는 지난달 흐트러진 가슴을 복구하기 위해 고국 브라질로 향했다.원래 미국에서 수술 받으려 했으나 미국의 의료진으로부터 터질 수 있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당했다.그러자 허시는 확대 사이즈에 제한이 없는 고국 브라질로 돌아가 시술 받은 것이다.허시의 가슴은 브라질판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가슴’으로 등재돼 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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