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흐름도.
YIP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제품생산회사가 부딪힌 문제나 고객 불편을 과제로 내고 청소년들은 팀(3명)을 이뤄 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 구체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업들은 YIP에 참여한 청소년들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게 기술교육, 기술상담, 현장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교육기부를 실천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기업 도움을 받아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선하고 구체화해 최종적으로 특허출원까지 하는 등 실질적인 지식재산권 창출능력 계발기회를 갖는다.6개 교육기부기업 중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의자로 유명한 듀오백코리아와 자전거로 유명한 코렉스자전거는 지난해부터 YIP를 통한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이동통신분야 대표기업인 KT, 스마트폰시장에서 새 강자로 떠오르는 팬택계열, 문구용품으로 유명한 모닝글로리, 건강기능성신발로 유명한 RYN코리아 등은 올부터 참여한다.YIP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를 낸 청소년들 이름으로 출원되고 특허가 등록 되면 소유권은 당사자에게 돌아간다. 또 학생들은 친구들과 힘을 합치며 과제를 푸는 과정에서 창의성, 리더십, 협동정신, 기업가정신 등을 계발할 수 있게 된다.특허청 관계자는 “6개 기업들이 실천키로 약속한 교육기부는 청소년들이 지식재산권 창출력을 갖춘 창의적 발명인재로 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