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국제강 브라질 고로 참여 논란 많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동국제강이 추진중인 브라질 현지 일관 제철소 건립 사업에 대해 신중한 입장임을 밝혔다.최 사장은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동국제강 브라질 프로젝트 참여는 내부적으로 논란이 많아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만약 참여한다면 포스코가 가질 수 있는 메리트가 얼마나 되는가에 대해 동국제강 등과 협의중이며, 아직 결정이 안났다”고 설명했다.동국제강은 빠르면 이달 안으로 포스코가 긍정적인 답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나 포스코가 쉽게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어 합작 여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동국제강은 현재 브라질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와 손잡고 고로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로 건설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한 포스코에 10%가량의 지분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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