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올해 처음으로 출하량 1억개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에 AP시스템이 오름세다. 13일 오전 9시21분 현재 AP시스템은 전일 대비 290원(4.13%) 오른 7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OLED 시장이 출하량 기준으로 1억3140만개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WVGA급 해상도 패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활성화도 OLED 시장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날 아이서플라이는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소형 AMOLED 출하량이 2009년 2040만개에서 2014년 1억8450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MOLED 패널의 연평균성장률이 55.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한맥투자증권은 이달 AMOLED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김양재 애널리스트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갤럭시 S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재 생산 라인을 전부 가동하고 있다"며 "이달 SMD의 5.5세대 투자 결정에 따른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AP시스템이 총 500억원 규모의 수주 공시를 발표했다"며 "앞으로 SMD의 본격적인 증착, 봉지 장비 등 AMOLED 관련 장비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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