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장기 실적개선 이어진다<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12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화로 세계 태양광 시장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안상희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국제 가격이 Kg당 50달러 수준으로 안정화, 태양광 산업의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OCI가 최근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대, 가격결정권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그는 "OCI가 지난 2008년 5000t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에서 시작해 2010년 2만7000t, 내년 10월 3만2000t으로 확대함에 따라 세계 메이저 2위 업체로 등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이 추정한 2분기 OCI의 매출액은 6253억원, 영업이익은 165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각각 34%, 50% 증가한 규모다. 안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실적 개선은 폴리실리콘의 공장가동률이 전분기 85%에서 100%로 향상된 데 따른 수익개선 덕분"이라며 폴리실리콘 부문서 1100억원, 화학부문서 55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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